지자체 소유 시설물, 개별주택, 아파트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 <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현황 >
[뉴스창]전북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합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예산을 지난해 79억보다 74% 증가한 138억원을 확보해 “전북 교통문화연수원 태양광발전 설비” 등 공공시설물 29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보급하고, 일반 주택 800가구와 아파트 세대 1,722가구 등에 태양광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주택지원사업은 개별 및 마을단위 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61가구에 39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800가구에 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소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94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5배 증가한 1,72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지원사업은 지자체가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지난해 19개소에서 10개소가 추가 선정돼 총 29개소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간부문의 대규모 사업으로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4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군산 제2국가산단에 18.7MW 규모의 태양광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본 사업과 관련 도내에서 생산되는 모듈과 구조물, 시공인력 등 138억원 자금이 지역에 사용되고, 부유체 생산기업인 ㈜스코트라의 군산산단지역 투자유치가 예정돼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거양이 기대된다.

전북도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군산시와 ㈜피앤디솔라 등과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고, 앞으로도 대규모 보급사업이 투자유치와 연계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더불어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R&D, 인력양성, 기업 유치 등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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