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뉴스창]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 김수일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금융교육 관련 기관 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동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교육 담당임원이 금융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취합된 의견을 향후 개선방안 마련의 기초로 삼아 금융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먼저 1사1교 금융교육 시행 후 학내 자율동아리 등 교내활동 증가 및 교육과정 신설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교사들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교육에 일선 교사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연수를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들의 성취동기 고양을 위해 금융회사 연계 멘토링, 직업체험 교육 등을 확대하고, 현장체험관 시설 확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인, 주부,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민의 금융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금융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생활중심 교육을 강화해 지역민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업무 총괄책임자가 직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소통 강화 및 관련 제도개선에 추진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참석 기관들의 협조 하에 간담회에서 논의된 개선사항 등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금융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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