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중간 대테러 협력 방안 논의

▲ 외교부
[뉴스창]제8차 한-중 대테러협의회가 오는 30일 베이징에서 이장근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류광위안(Liu Guangyuan) 중국 외교부 대외안전국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해 개최된다.

금번 대테러협의회에는 양국 외교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 담당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중 양국은 대테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대테러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및 지역 테러 정세 평가, 양국의 주요 테러 정책 공유,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및 대응, 테러집단의 정보통신기술(ICT) 악용 방지, 외국인테러전투원 문제 등에 있어 양국간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정부는 금번 대테러협의회 계기에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미·일·중·러 등 주요국과 대테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간 관련 정보·정책 논의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모범관행 공유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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