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은 상기 외교장관 및 차관들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임 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안정적 준비 상황을 홍보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국가가 참가해 평화의 제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슬로바키아 회담 계기 코르촉 슬로바키아 차관은 한국이 비유럽국가 중 1위 對슬로바키아 투자국으로서 양국 협력관계가 최고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대·발전해나가자고 했다.
임 차관은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가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차관은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관계가 지속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스웨덴측의 외교적 노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스트룀 장관은 여권 신장, 북핵문제 등 양국 관심사안에 대해 우리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임 차관은 소이니 핀란드 외교장관과의 회담 계기 인천-헬싱키 직항 노선 운영 및 한국 K-9 자주포의 핀란드 수출 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소이니 장관은 핀란드가 북극이사회 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는 만큼, 북극이사회 옵서버인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임 차관은 척트바타르 몽골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공동위 등 정부간 협의체 개최 및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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