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그리고 희망의 장 열어

▲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뉴스창]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관내 장애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2017 장애인 어울림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의 재활·자립 의지를 고취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의 3개 단체와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의 공동으로 추진됐다.

식전행사로 고흥국악연구회 한맥의 모둠북, 판소리 축하공연과 개회식, 그리고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운 공연 등을 통해 정서를 함양을 하고, 지역 장애인 간 소통의 장을 통해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며, 회원 가족과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따스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동에 불편이 있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참석한 모든 장애인의 앉아 계신 자리로 음식(점심)을 자원봉사자가 배달해 나눔의 실천과 훈훈함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자리가 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 및 확대 등 사회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 작년부터 장애인복지관을 사회복지 법인에게 위탁운영 해 다양한 재활·자립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직업재활에 힘써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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