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프로젝트 - 흐르는 시간’, 내달 30일까지 이어져

▲ 정읍시립미술관 개관 2주년 기념 기획 전시展
[뉴스창]정읍시립미술관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한 ‘1024 프로젝트 - 흐르는 시간’전(展)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내달 30일까지 이어진다.

당일 미술관 뮤지업 교육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전북도의회 의원, 정읍시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참여 작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정읍시립미술관 개관 기념일인 10월 24일을 ‘1024’에 ‘프로젝트(project)’라는 이름을 덧대 ‘도서관에서 미술관으로 변화’된 시간처럼, 우리들의 과거와 현재의 흘러가는 이야기들을 작가와 시민들의 작품으로 구성해 선보이는 프로젝트형 전시”라고 밝혔다.

관련해 정읍시립미술관은 기존의 정읍시립도서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15년(10월 24일) 개관됐다.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분야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22명의 작품 중 ‘흐르는 시간’을 연상케하는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등 다채로운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한 시민작가들의 작품 약 800여점도 만날 수 있다.

1전시실은 과거와 현재의 흐르는 시간을 주제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도서관에서 미술관으로 변화하는 시간을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추억하는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작품들이다.

2전시실은 작가 저 마다의 마음 속 이미지화된 시간들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고, 3전시실은 ‘흐르는 시간’ 주제로 한 시민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1층 라운지와 뒷마당에는 책보는 미술관과 예술창고 등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시립미술관 2주년 기념 기획전시 ‘1024 프로젝트 - 흐르는 시간’ 개막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자축한다”며 “작가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시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 보낼 것”을 당부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기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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