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뮤지컬 공연
[뉴스창]진안군이 관내 만3∼6세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 문화의 집에서 금연뮤지컬 공연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교육극단과 연계한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는 꼬질꼬질 마녀가 숲속마을 호랑이에게 담배를 피우면서 여러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고 숲속환경을 헤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율동이 함께 곁들여져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뮤지컬이 재밌었다”며 “아빠가 피우는 담배가 건강에도 나쁘고 환경에도 나쁘다고 말씀드려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아기 간접흡연이 유아의 정상적 폐 기능 발달을 저해하고, 호흡기질환 유발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흡연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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