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결핵감염 이동 엑스선 검진 시행

▲ 청주시
[뉴스창]청주시 청원보건소는 결핵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의 결핵주요지표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OECD가입국 중 여전히 결핵주요지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서 감염이 발생하고, 폐로 들어온 결핵균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건소는 결핵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농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결핵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한 이번 검진은 오는 24,25 양일간 관내 6개 농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 3개소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흉부엑스선 검진결과 결핵 의심자가 발생하면 객담 등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로 진단되면 주기적 관리 및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원보건소 장정수 소장은 “결핵의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위해 2주 이상 기침, 가래 시 결핵검진을 받을 것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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