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홀대는 여당만이 아닌 야당에서도 은근 슬쩍 이루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호남을 이끌어갈 인재가 없기 때문이다. 혹여 있다하더라도 중앙정치에서 호남을 대신해 영향력 있게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은 몇 안되며 특히 광주는 전무하다시피 한다.

이에 7.30 보궐선거에 영향력있고 인품이 뛰어난 이 지역 출신의 중진급 인사가 광산구로 출마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 지역 출신의 인재가 골방에 머물러 있지 않게 시민이 힘을 모아야 될 것이며, 기득권을 놓고 싶지 않은 몇몇 현역 국회의원들은 자기그릇은 생각지도 않고 중진이 나오는것에 반대하는 알량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번에야 말로 광주와 호남의 공기를 바꿀 필요성이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호남에 대한 실험정치는 그만하고 과감하게 중진인사를 보내어 지난 선거로 상처받은 시민과 도민을 위로 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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