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윤석성) 3학년 신혜린 양이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최한 ‘우리말 실력 겨루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충남·북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생활에 꼭 필요한 어문규범 능력과 어휘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신혜린 양은 평소 바쁜 수험 준비에도 다독하는 습관으로 우리말 실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양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많이 알고 사용하면 마음도 순화되는 것같다“며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말들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중앙여고는 신 양 외에도 전준영(3학년)학생이 우수상을, 이예진(3학년), 동아인(1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홍은표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충북대학교 본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왼쪽부터 3학년 이예진, 3학년 신혜린, 청주중앙여고 윤석성 교장, 3학년 전준영, 1학년 동아인, 지도교사 홍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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