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닌빈성 당 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 아산시 방문
[뉴스창]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 인민위원회 서기(응웬 티 탄)를 비롯한 대표단이 14일 아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양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응웬 티 탄 서기의 아산시 방문을 기념하는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응웬 티 탄 닌빈성인민위원회 서기는 “아산시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더 많은 닌빈성 농업관계자가 연수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은 닌빈성 출신의 딘 보 린(Dinh Bo Linh, 丁部領) 황제가 베트남을 통일한 1,0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내년에 치러지는 기념행사에 문화·예술·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아산시 대표단이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는 닌빈성과 지속적인 상호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교류 및 농업연수를 포함한 여러 부문의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두 도시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이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와 닌빈성은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닌빈성은 면적이 1,383.7 km²,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닌빈성에는 현대자동차 탄 콩(Hyundai Thanh Cong) 현지공장과 201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안(Tr?ng An) 경관지구 등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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