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국방 R&D 참여 기회 확대


[뉴스창]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20일 서울 LW컨벤션에서2016년 국방핵심기술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핵심기술 사업은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고도ㆍ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매년 약 3,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하고 국방연구개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산ㆍ학ㆍ연의 국방핵심기술 개발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기획ㆍ평가 전문기관인 기품원은 매년 산ㆍ학ㆍ연을 대상으로 국방핵심기술을 공모해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기획된 과제는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국방부문의 기술개발 정보가 부족한 산ㆍ학ㆍ연에 핵심기술기획 중점기술 관련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자문을 병행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다변화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공모대상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그 밖에도 방산업체가 제안한 핵심기술(응용연구 및 시험개발) 과제가 선정된 경우, 개발 주관기관 선정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이 지식재산권을 정부와 공동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ㆍ학ㆍ연의 핵심기술 사업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국방핵심기술 공모설명회는 20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광주(21일, 광주테크노파크) △창원(21일, 창원컨벤션센터) △대전(22일, 라온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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