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 천민얼 귀주성 당서기 면담


[뉴스창]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천민얼 중국 귀주성 당서기와 20일(수) 서울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 통상투자 협력강화 및 산업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전했다.

귀주성은 최근 3년간 전국 최고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중이며, 중국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서부대개발 정책의 핵심 지역이다.

또한, 최근 5년간 한국과 귀주성간의 교역은 8배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우리와 경제통상 분야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주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적극 활용해 양자간 교역 확대 및 산업 협력 분야 다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계기로 두 나라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천 서기는 귀주성의 중점 육성 산업인 △빅데이터 △의료 △현대 농업 △문화관광 △신형 건축자재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상무부와 체결한 ‘지역통상 활성화 협력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 및 각 지방정부와 체결한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활용해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과 현지 진출 기업의 사업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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