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3개 읍면(도양읍, 풍양, 도덕면)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풍도·내봉지구에 대형 양수장이 들어서게 돼 가뭄걱정 없는 전천후 농사가 가능케 된다.

국회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국민의당 최고의원) 최고의원은 22일 자신이 소속된 국회예산결산위원회에서 통과된 추경 예산을 통해 농촌용수개발 신규 사업에 고흥군의 가뭄극복 대형양수장 건설 예산이 확정 됐다고 발표했다.

황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지구는 전국적으로 충남 예산군과 전남 고흥군 2개소에 각각 3억 원씩 기본조사비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의 이같은 예산 확보를 통해서 고흥 풍도지구와 내봉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형 양수장(700mm 대형관로)을 건설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농업인들은 가뭄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황주홍 의원은 “지역의 농어촌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기본조사를 최단 기일 내에 마무리하고, 올 가을에 소요예산인 국비 100억 원 정도를 전액 확보해 지금까지 농업용수 부족으로 고통 받았던 풍양과 도덕면 일대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 할 수 있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며 “이 기쁨을 지역의 농업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고 말했다.

황 의원은 국회 예결위 간사로서 고흥군 강산지구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계속 사업)에도 5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였다. 황주홍 의원은 “강산지구 사업도 내년에 깔끔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나머지 20 여 억원의 마무리 예산 역시 올해 가을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