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논의


[뉴스창]정양호 조달청장이 1일(금),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성배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을 비롯한 전통공예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조달청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통문화상품 개발과 대중화 노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활성화, 정부조달우수제품과 연계한 전통문화상품의 해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양호 청장은 “최근 한류 열풍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문화가 세계인의 이목을 끌게된 데는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켜온 장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조달청은 우리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3월 30일부터 1일까지 열리는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조달물자로 등록되어 있는 전통문화상품과 ‘제4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의 입선작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지정하여 판로를 지원해 왔으며, 2015년도 20억 6천만 원 상당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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