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4월 1일 지정증서 수여식…우선구매를 통한 공공판로 지원


[뉴스창]1일(금) 고양시 킨텍스에서 ㈜삼영이앤티의 ‘복합탈취기’ 등 4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조달청이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LED전광판 등 3개 제품이 품질인증 및 물품목록번호 제출 예외 인정 등의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신기술융합제품, 사회안전제품 및 소프트웨어제품 분야에서도 기술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인정받아 ‘발전소용 온도제어 판넬’ 등 14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 중 특색 있는 제품은, ▲단속 진행상황을 단계별 플래그로 표시하여 현장 상황을 직관적 으로 파악하는데 용이한 ‘지능형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각종 민원서류를 이미지로 등록, 보관함에 따라 민원서류의 체계적인 관리, 조회가 가능한 ‘증빙서류 이미지 관리시스템’▲발전소 및 산업플랜트용 배관 단열재로서 착/탈식 설치 방식이 적용되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작업 효율 및 비용 절감효과를 갖는 ‘압착결합구조 일체형 착탈식 단열장치’ 등이 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약 2조 1천억 원에 이른다.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경우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 제도가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기술융합 신제품에 대한 진입 장벽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기술개발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우수조달기업이 국내 조달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신산업분야 진출을 통해 해외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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