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동백회,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강진군 동백회(회장 최해진)는 지난 13일 관내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공직자 부인 34명으로 구성된 강진군 동백회(강진군 공직자 부인회)는 지난해부터 정기모임이 있는 짝수 달에 6명씩 팀을 구성해 관내 요양원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읍에 위치한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을 위주로 진행해 오다가 올해부터 봉사의 손길이 부족한 칠량면‘행복한집’까지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말벗이 되거나 목욕봉사, 노래, 레크리에이션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어르신들은 “이렇게 찾아와 딸처럼 친근하게 대화도 하고 함께 산책도 하니 모처럼 즐거운 날이었다”며 기쁜마음을 전했다.

최해진 강진군 동백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규모는 비록 작더라도 지속적인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동백회는 매년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에 10여명씩 자원봉사자를 편성해 음료 부스를 운영하며 매일 축제장에서 수고하는 군민,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담아 만든 차와 음료 등을 나누어 주며 격려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청자축제기간 동안 자원봉사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군민장학재단에 3백만 원을 기탁하고 50가구에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13일 강진군 공직자 부인 34명으로 구성된 강진군 동백회 회원들이 강진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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