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동화로 알아보는 식품 유통기한 확인법 등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17일 식중독 예방과 식품 유통기한 확인 등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1층 임대매장에서 남구 관내 어린이집 원생 180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체험 학습장이 마련된다.

체험 행사는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체험 프로그램 역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됐다.

이날 어린이집 원생들은 손씻기를 통한 식중독 예방법과 구연동화를 통해 알아보는 유통기한 확인법, 된장국 시음을 통한 나트륨 저감, 쌀의 우수성과 쌀 쿠키 꾸미기 등 4가지 종류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건강이’, ‘안심이’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식중독 예방법을 알려주고, 나트륨 저감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일러주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험행사는 남구와 광주시 서․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 관련 협약을 맺고 개최하는 행사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식품안전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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