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목백연 사업추진 협의회… 2015~2016년 농림부공모 5억지원 추진중


[뉴스창]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중인 특화작목 백연(白蓮)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가 지난 29일 오전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지역특화작목인 백연(白蓮)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5~2016년 2개년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생산·가공·체험·관광을 망라한 6차산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고 함양군은 밝혔다.

재배농가, 연가공업체,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백연관련 사업추진설명과 수매계약협의, 백연작목반 당면 사업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단순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행사참여와 가공, 체험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함양군내에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상림공원 옆에 6ha규모의 연꽃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백연을 재배하고 있는 20여농가와 가공업체가 수매계약을 맺어 연을 재배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연잎밥, 연잎차, 연근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생산되어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제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백연특화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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