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의 정지훈이 이민정과 같은 침대에 눕게된다.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의 3월 30일 11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서는 지난 24일 10회 방송분에서 드라마 보조출연자들의 급여를 해결한 이연이 어느덧 ‘송크러쉬’라는 애칭과 함께 인터넷 스타가 된 모습에서 시작된다.

선진백화점에서 그녀는 고객들로부터 사인공세를 받게되고, 이후 사장실에서는 상석에 앉아 “이번 계약이 선진그룹 후계자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던데”라는 말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에 여유로운 모습의 해준(정지훈 분)과는 달리 재국(최원영 분)은 착잡한 표정으로 극명한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해준은 다혜(이민정 분)와 술을 마시다가 “이 남자 이상해”라는 말을 듣더니 어느덧 그녀와 같은 침대에서 눕다가 그만 한나(이레 분)에게 발각되고 만다. 그러다 다혜와 나란히 앉은 그는 “지켜주고 싶어. 여기 떠나는 날 후회같은 거 없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기탁(김수로 분)의 어릴 적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홍난(오연서 분)은 순식간에 길거리를 내달린다. 이윽고 영수(김인권 분)의 집에 도착한 그녀는 다정하게 고기를 굽고 있는 해준과 다혜를 발견하고는 “이제 알았네, 우리가 왜 함께 올 수밖에 없었는지”라는 말과 함께 눈시울을 붉혀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을에서 갑으로 변신한 송이연의 모습, 그리고 해준과 다혜의 합방장면 등이 눈길을 끌게 된다”라며 “무엇보다도 홍난이 해준과 다혜를 향해 던진 이야기에는 깜짝 비밀이 숨겨져있을테니 꼭 본방송을 통해 공개되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돌아저씨’는 ‘저승동창생’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이다.

‘극과 극’인 두 번의 삶을 통해 분노와 슬픔, 복수의 욕망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와중에 가족애와 더불어 소시민들의 판타지, 무엇보다도 현실성 있고 가슴 찡한 웃픈스토리도 담았다. 11회 방송은 3월 30일 수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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