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및 베트남과 중소기업협력 양자회담 개최


[뉴스창]아세안 주요국가인 태국 및 베트남과 중소기업 협력 강화를 위한 국장급 양자회담을 개최해 동 지역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기반을 강화한다고 중소기업처이 밝혔다.

태국은 지난해에 발족한 아세아경제공동체의 주도국가로서 우리나라와 같이 정부가 강한 의지로 중소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태국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이상이 30대 이하이며 중국 등 인근국가와 비교 저렴한 인건비와 우수한 노동력 등 향후 아세안에서 큰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로,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중심국가로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이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다수의 우리 기업의 진출로 문화한류에 이은 ‘경제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촉진이 기대된다.

이번 양자회담에서는 양국간 중소기업지원정책 소개, 글로벌 창업협력, 산업협력관 교류, 노동규제 및 통관애로 해소 등의 협력의제와 향후 협력계획 등 실무적 내용을 논의한다.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청장과의 정례회의(31일, 방콕)에서는 개도국 정책연수과정 태국참여, 태국진출기업 노동규제 및 통관애로 해소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중소기업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 등을 소개한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중소기업발전국장과의 양자회담(29일, 하노이)에서는 한·베트남 글로벌 창업협력, 산업협력관 교류 등에 대하여 논의하며 우리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양자회담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창업진흥원 등 회담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유관기관에서 실무급 전문가가 참여하며,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매칭상담회는 마윈상사 등 화장품, 헬스케어 등에 특화된 12개 기업이 참여해 Viet Medical Group 등 40여개 베트남 기업 및 ODEO Solution 등 30여개 태국 기업과 매칭상담회를 갖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양자회담 및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의 결과를 검토·분석하여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에 반영과 아울러 향후 미얀마, 인도 등의 지역으로의 진출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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