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3월 30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뉴스창]기술력 있는 우수조달제품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고 중소조달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공공조달 박람회’가 열린다.

조달청은 오는 30일(수)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양호 조달청장 등 국내인사와 터키 등 6개국의 주한대사, 몽골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전시 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우수조달제품, 첨단 신기술제품, MAS제품, 새싹기업제품, 전통문화상품 등이 한자리에서 전시되고, 전통주 판로 확대를 위한 전통주 판매관도 운영된다.

또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달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외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및 MOU 체결식,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등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코트라 및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바이어 모집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

해외조달시장진출설명회에서는 UN, WTO, ITC(International Trade Center)등 국제기구와 미국,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초청된 총 11명의 조달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우리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요기관 구매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구매실무교육,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여기업의 1:1 매칭 공공구매 상담회, 새싹기업 간담회, 제4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전통주 전시·판매, 공사관리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중소기업관과 신기술제품관이 별도 운영되며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신제품(NEP), 신기술(NET) 등 인증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무형문화재, 명장이 만든 고품격 이미지의 전통문화상품도 함께 전시되고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새싹기업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조달전시관에서는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주요사업 안내 및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민간부문의 조달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3년에 개방한 누리장터(민간전용 전자조달시스템)를 전자입찰 시연과 발로치는 피아노 등의 체험을 통하여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지역의 특색있는 여행 또는 테마형 상품을 지자체ㆍ공공기관과 협업해 만든 지역 여행ㆍ체험상품,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위한 하도급지킴이(정부계약 하도급관리시스템) 등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력 있는 조달우수제품 홍보와 판로지원, 전통문화상품과 전통주의 국민적 관심유도 등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과 해외조달시장진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올해 전시회는 경기도, 고양시 코트라, 옥타(Okta)등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는데 에 중점을 뒀다”면서“나라장터 엑스포가 기술력 있는 국내 강소기업들의 세계진출을 돕고, 공공조달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국제정부조달 박람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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