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 워크숍 후속조치로써 29일( 화 ) 첫 회의 개최


[뉴스창]원양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미래 원양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29일 개최한다고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밝혔다.

원양업계는 지난 3일 ‘원양산업 워크숍’에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등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구성되는 T/F는 해수부, 한국원양산업협회 및 업계 등 총 10명 내외가 참여한다. 논의의제는 ‘원양산업 발전법령의 벌칙 기준 적정성’, ‘어획쿼터 배정 및 입어추천 관련 사항’ 등 업계가 제안하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해수부는 업계의 제안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면 최대한 수용하되 불법(IUU)어업과 관계된 벌칙 기준 등 국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엄격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조신희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이번 T/F에서 원양산업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공감과 소통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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