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방역 기관이 함께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18일을 시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은 도내 유, 초, 중, 고 442개 학교와 17개 교육지원청, 방역기관에서 520여 명이 참여하며, 교장, 담임교사, 보건교사, 행정실장, 방역기관 담당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감염병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도상훈련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2009년도 신종플루의 대유행, 2015년 메르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에서 겪었던 학교 및 유관 기관 대응 체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학교 내 감염병 방지와 확산을 차단하여 수업 결손의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교육지원청 별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대응 체계 구축을 마련한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은 물론 학습권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