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5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서 경기도 물 관리 우수사례 발표

경기도는 3월 12~13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5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도가 추진해온 물 관리 우수정책을 발표한다.

2015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의 한국 개최와 ‘제23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 관리 정부정책 및 우수사례 주제 발표, 신기술 소개 등을 통해 국내 물산업 육성과 지자체 업무 수행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행사다.

올해 1월 ‘경기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물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한 도 수자원본부는 이번 연찬회에서 물산업 해외마케팅지원, 수처리 신기술 실증화 지원, 개도국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을 통한 도내 기업의 물산업 수출기반 마련 등 우수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올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된 경기도 지하수관리계획도 발표한다. 이 계획은 2024년까지 경기도 지역 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도내 31개 시군이 수립하는 지역 지하수관리계획의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도 지하수관리계획은 지하수 이용 특성, 수질 특성 등을 통해 중점관리지역을 선정하여 시군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우선순위를 마련하였으며, 지하수 보전·관리에 필요한 예산확보 및 지하수 전담조직 구축 등 행정인프라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경기도 지역 물산업 육성방안과 지하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방안을 타 시·도에 적극 전파하여 국내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하수자원 분야 지자체 우수사례로 경기도 지하수관리계획이 선정됨에 따라 발표자인 김태수 토양지하수팀장이 주최 측으로부터 국회환경포럼 회장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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