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호소한다.

남 지사는 13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제1회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은 방학과 혹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상황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도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함께 마련했다.

남 지사는 이날 강득구 도의회의장,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장, 경기혈액원장 등 주요인사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함께 헌혈버스 앞에서 ‘넥스트 경기, 생명이 피다’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헌혈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심폐소생술 실습에도 참여한다.

류영철 보건정책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헌혈 장려 시책을 적극 발굴해 1명이라도 더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