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케이테크코리아, 철 구조물 연간 1만5천톤 생산

 

광주광역시가 지난 17일 일본에서 민선6기 첫 투자유치 실적을 올린데 이어 외국인투자기업이 개소해 실질적 투자유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건축 플랜트 생산기업으로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입주한 (유)케이테크코리아가 21일 윤장현 시장과 일본 시미즈건설㈜ 임원 2명 등 일본 측 인사 8명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케이테크코리아 광주공장은 1만5236㎡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2402㎡ 규모로, 일본 시미즈건설㈜의 수주를 받아 연간 1만5000톤 상당의 철 구조물을 제작, 수출할 예정이다.

(유)케이테크코리아는 일본에서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난 2011년 7월 평동산단에 입주한 후 3년여 간 개소 준비를 해왔다. 지난 17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시미즈건설㈜과 향후 3년간 총 900억원 규모의 건축 플랜트 수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케이테크코리아는 일본의 5대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2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시미즈건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납품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코우요우社와 40억원을 합작 투자해 현 공장부지 인근에 공장을 신축키로 해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기업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기업 지원 인프라를 정비하고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춰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민선6기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및 수출협약 조인식에서 일본 내 유수의 기업과 1036억8000만원의 투자․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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