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당일 성숙된 시민의식 당부

-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 ‘9시에서 10시’로 조정

-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증차 운행

- 항공기 이착륙 시간 조정, 생활소음 자제 요청

 

교육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대책은 11월 13일(목), 8시 40분부터 17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능시험 당일에 교통 혼잡을 피하고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방지하여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정부의 전 부ㆍ처ㆍ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한 것이다.

 

교육부는 교통소통 원활화,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불편 없이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0,126명 감소한 640,621명이며, 모든 수험생은시험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되며,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의 교통 소통, 소음 방지,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교통소통 원활화]

◦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늦추어지고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이 늦추어지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 시험장이 있는 지역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에는 수험생 등교시간에 군부대의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7:00~9:00 → 6:00~10:00)하고 총 38여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지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6:00~8:10)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하여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배치ㆍ운행함으로써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 또한,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ㆍ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ㆍ강설 등에 대비한 신속한 제설 또는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 날씨정보와 관련하여 기상청은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216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대책]

◦ 수능 시험에서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3:10~13:35(영어영역 25분간)을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하여 시험장 주변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였다.

◦ 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여 소음통제시간에 비행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버스,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의 경우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였다.

◦ 또한, 교육부는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능 문제지 및 답안지 안전관리]

◦ 수능시험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 보관, 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하였다.

◦ 문답지 수송 시에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인수, 운송, 보관 및 관리상태의 확인·감독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중앙협력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