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통 전경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법 영업을 한 가평 레저업체 ‘캠트통’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 지사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처벌받으면서도 불법 시설을 철거하지 않은 채 계속 영업한다"라며 "위법 건축물은 형사처분과 별도로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즉시 철거토록 지시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불법행위 단속에 예외는 없고, 법을 어긴 부당이익은 허용될 수 없다"라고 했다. 행정 대집행, '강제철거' 지시를 했다.

이날 경기도청은 가평군을 방문해 캠프 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경기도청는 가평군에 "캠프통의 불법을 확인하고 조치하라"라고 지시했다.

가평군은 해당 민원·허가 담당에게 캠프통 관련 모든 불법 시설물에 대해 '즉시 철거' 명령을 내렸다.

수상 레저업체의 한 관계자는 "캠프통의 실질적인 실 소유주는 권성문 전 KTB 회장이며, 캠프통 전임 대표들은 대부분이 법적 처벌을 받고 전과자가 됐다.

또한 영업 수익은 권성문 회장에게 들어갔으며. 회사의 전임 대표들은 이름만 빌려준 바지 사장으로 밝혀졌다..

캠프통은 지난해 불법영업을 통해 100억 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다. 수상 레저사업은 매년 해당 관청의 허가를 받고 영업한다.

불법 건축 증축 등이 문제 되면서 허가 신청이 반려되는데 캠프통은 사업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을 강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불법 영업으로 낸 벌금은 4천여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을 한 캠프통에 대해 경기도의 강력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지고 있으며, 경기북부경찰청에서도 캠프통 불법 행위 관련 고발 사건에 권성문 회장을 포함 강력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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