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28일(목),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자유기획형 분야에 대학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토론·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관장 김갑순)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호모 커뮤니쿠스(Homo Communicus) 세상과 소통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주원)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소통하는 사회적 동물인 사람 ‘호모 커뮤니쿠스’는 언택트 시대 뉴미디어로 소통하는 주체로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비하여 참여 시민들이 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과 청소년들은 우선 선발한다.

김갑순 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느 해보다 소통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가뭄에 내린 단비 같은 역할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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