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등교수업 준비 지원단, 고3 우선등교 단계 준비 상황 안내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의 등교수업 준비 지원단은 5월 20일(수)에 우선 등교하는 고3 학생들의 감염 예방과 방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5월 20일(수)에 우선 등교 고3 대상학교(특수학교 포함)는 총 94개교, 569개 학급이다.

충북교육청 등교수업 준비 지원단은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각 학교급별 컨설팅 실시, 급식 시설 및 교실 방역 및 예방 조치 현장 점검, 각종 감염 예방 물품 구비 현황 등을 점검하였다.

특히 모든 학교는 등교수업 후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따른 모의 훈련과 학교 시설물 소독, 학생 등교 시 학교생활에 따른 제반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고3 우선 등교 현황은 일반고(특목고 포함) 58개교 385학급, 특성화고 26개교 163학급, 특수학교는 10개교 21학급이 이에 해당한다.

도교육청 등교수업 준비 지원단은 등교 수업 시 교실 내 학생 간 1미터 이상을 권장하며 학급당 최대 학생 수를 30명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학교에서는 학급 내 사물함을 비롯한 비품을 교실 밖으로 이동배치하여 학생간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교실 환경을 재배치하였다.

또한, 학급당 학생 30명을 초과하는 17개교 29개 학급의 경우,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특별실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분반수업으로 진행된다.

분반 수업을 실시할 경우, 교과목 등의 특성에 따라 블렌디드(원격-온라인 병행) 수업, 미러링 수업,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각 학교별로 선택 운영하게 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며

“혹여나 등교수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학교의 빠른 대처와 교육청 등 행정기관들의 세밀한 지원 체제 유지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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