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지역 내 농공단지 및 조선소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시설 등에 대해 화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전남 해남군의 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시설 및 작업장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2개의 농공단지 및 조선소, 총 41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어(6개국) 표기 소방시설 사용 가이드북 배부, 소방시설 사용법 스티커 부착, 외국인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및 주택안전점검표 배부 등 화재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남정열 서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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