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개발지원센터-한의기술응용센터 종양 면역관문 약물 개발 MOU -

천연물 유래 합성신약 개발을 위해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정환석 한의기술응용센터장(왼쪽 네번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는 4월 20일(월)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합성신약 개발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손문호)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센터장 정환석, 이하 한의학연구원)는 둘 다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대구첨복재단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정환석 한의기술응용센터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연구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화합물 설계 및 합성에 전문화된 신약개발 인프라 및 역량을 지원하고, 한의학연구원은 천연물 신약 물질 탐색노하우 및 인프라를 지원하여, 한약에서 도출된 유효 소재를 바탕으로 종양 면역관문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약물 도출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손문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근접에 위치한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공동 학술대회등의 개최를 통하여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의학연구원 정환석 한의기술응용센터장은 더불어 “한의학연구원에서는 한약에서 유효소재를 발굴하고,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이를 최적화시킨다면 이것이 바로 온고창신 (溫故創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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