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운영하는 모녀, 면마스크 50매 직접 만들어 전해

연동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연동에서 식당(수미연)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진 사장은 지역의 독거노인 50세대에 면마스크 50매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였다.

김혜진 사장과 딸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건강에 좋은 오가닉 면으로 된 원단을 구입하고 정성껏 바느질하여 포장한 면마스크 50매를 연동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하였다.

기탁하신 김혜진 사장은 “우리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마음이 불안하나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여 마스크를 못 쓰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서툰 솜씨지만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예쁘지 않더라도 잘 사용해 달라” 고 마음을 전하였다.

박현주 연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뜻깊은 마스크를 기부하여 큰 위안이 된다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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