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서면은 완연한 봄기운이 들판을 포근히 감싸는 가운데 지난 24일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 봄꽃심기’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봄꽃식재 사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면민과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깨끗하고 활력있는 영암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서면 새마을부녀회 30여 명이 길거리 화분 꽃심기 사업에 참여해 형형색색의 비올라, 팬지,데이지 1만본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 및 도로 화단에 식재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했다.

김인재 군서면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에 꽃향기가 조금이나마 스며들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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