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파격 보상, 소극행정 엄정 조치…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적극행정이 공직문화로 정착되고 시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수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총무과를 전담부서로 추진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6일까지 ‘부서별 찾아가는 적극행정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행정을 저해하는 요인을 분석하였고, 개선방안을 반영해 4대 추진전략,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시에 특화된 ▲관광·휴양, ▲환경·교통, ▲경제·투자, ▲복지·민원 4대 중점 추진분야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반기별로 성과가 탁월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으로 인해 민‧형사 소송을 당한 공무원에게는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운영한다.

또한 소극행정 혁파를 위해 수시로 소극행정 행태를 점검하고 업무기피나 해태로 인한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징계 또는 주의·경고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권오봉 시장은 “복잡‧다변화하는 시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변화와 의지가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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