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3일부터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물 안전성검사 강화 (검사 모습)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청주농산물검사소는 3월 23일부터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은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매 전 안전성검사 실시로 안전성이 확인돼야 경매를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유통된다.

청주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중 잔류농약인 뉴아리몰 등 230항목 대한 검사를 6시간 내에 신속하게 진행해 그 결과를 청주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청주시가 압류 후 전량 폐기한다.

청주농산물검사소는 이를 통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보증으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농산물검사소는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상가동 총면적 462㎡(약 140평) 규모에 최첨단 분석 장비와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전문 검사인력 6명이 농산물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농수산물공영도매시장 현장검사소는 현재 전국적으로 23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민필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청주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