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는 12일 소방서를 출입하는 직원 및 민원인들이 발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서 중앙 현관에 열 감지 및 경보 시스템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열 감지 및 경보 시스템은 실내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경보가 울림으로써 발열 환자를 찾아내는 장치를 말한다.

소방서에서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서를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체온계를 이용하여 발열검사를 진행해 왔는데 체온측정 시 대상자와밀접 접촉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열감지 및 경보시스템 도입으로 체온측정 시 대상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고 발열 환자를 가려낼 수 있어 소방서 내 감염확산 방지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정열 서장은“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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