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시설 준비 철저 -
- 중대본 영상회의...울진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해체 요청 -

코로나19_대응_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_회의(3월1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일) 중앙부처장관, 전국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원을 현실적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이철우 지사는 “현재 울진군에서 운영 중인 의료원이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울진군민이 응급실 등 의료원을 이용하려면 강원도나 포항까지 2~3시간 이동해야 되는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중앙에서 진행 중인 치료체계 재구축 등으로 인해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시설에서도 치료가 가능한 만큼 울진 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지정 해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치료에 항상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경북도에 감사드린다. 복지부와 잘 협의해서 코로나 확진 환자는 물론 울진군민들도 현실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군 영상회의에서 이 지사는 시군에 “생활치료시설을 지정해 경증 환자들이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진과 행정체계, 방역 등을 철저히 준비해서 경증 환자들이 치료를 안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하면서 “확진 환자들이 지역 시설에서 치료받는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병상이 없어서 경북으로 오는 환자들을 내 부모, 형제처럼 생각하여 열린 마음으로 우리 도민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잘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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