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이미지)

필리핀 당국이 한국에 대한 여행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스타는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코로나 19)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필리핀 외무부는 싱가포르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고려한 바 있다.

메나르도 구나 바라 법무장관은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 여부 검토에 대해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아직 회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버나드테 로물로-푸얏 관광장관은 여행금지 고려 여부에 대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한국에서 지금까지 600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있으며, 5일 동안 20배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필리핀 정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5년간 가장 큰 관광지로 금지령이 나올 경우 현지 관광산업에 새로운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 외교부는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한국 보건 당국의 방역조치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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