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지방세제 지원 등 논의 -

충북도는 1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시군 세정업무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관리실장(이우종) 주재로 2020년도 지방세정 운영계획 및 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도-시군 세정업무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세입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신 세원 발굴, 국세의 지방세 이양 추진 등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지방세 기한연장(6개월~최대1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1단계 세제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파악과 지원 절차, 방법 등 현장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시군에 지방세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담당공무원의 직무교육과 연찬 강화, 엄정한 세원관리, 체납액 최소화 추진, 납세자 납부편의 제고, 개별주택가격의 정확한 산정·공시, 개인지방소득세 시군 직접 신고 준비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우종)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제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수확보에 노력한 담당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도와 시군의 하나 된 노력으로 2~3년 내에 지방세 3조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에게는 납부편의와 배려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조세정의 확립을 위해 강력한 징수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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