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월 15일(수)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관,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및 자문단, 수행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2018년 7월 제정된「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정부의‘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발달 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등의 장애인 정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도 여건과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방향 설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생애주기별 욕구 조사 △ 주요 정책과제 연구 및 이행방안 제시 △ 국내외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 검토 및 우리도 접목 방안 모색 △ 맞춤형 종합복지 제공을 위한 제도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방안 마련 등이다.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은“매년 발달장애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면서“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도 지역 특성에 맞는 충북형 발달장애인 지원 로드맵을 마련하여 도내 1만1천여 발달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우리 도 발달장애 인구 변화 : ‘16년 10,261 → ’17년 10,543 → ‘18년 10,899 → ’19년 11,239

한편, 도는 이번 용역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3월 경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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