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3기 마을세무사 10명 위촉, 재능기부로 운영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내년 말까지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농어촌 주민 등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제3기 마을세무사’ 10명을 13일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란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시민에게 국세와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재능기부로 운영해 오고 있다.

세무사 상담비용이 부담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팩스, 이메일,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무료 세무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담당지역 ‘마을세무사’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신고서 작성과 신고 대행은 제외된다.

양기원 행정지원국장은 “제3기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나 방문 상담은 물론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2년간 활동한 2기 마을세무사는 상속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총 645건, 세무사 1인당 71건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