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2월 27일 오송 C&V센터에서 충북 항공·관광산업 육성 범도민 추진위원회 주최, 도 주관으로 충북 도시관광 활성화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의 청주국제공항 인바운드 시범공항 선정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및 오송 KTX역을 기반으로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충북 도시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도, 시·군 공무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충북관광협회, 청주시관광협의회 등 각계각층 관광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가천대학교 심창섭 교수의 ‘도시관광의 부상과 청주의 과제‘, 청주대학교 김흥식 교수의 ’충북 관광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하여 호원대학교 장병권 교수를 좌장으로 동덕여대 허준 교수,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김홍열 부회장, 이두영 범도민 추진위 운영위원장, 충북연구원 정삼철 수석연구위원 등 전국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거쳐 향후 충북 도시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유철웅 범도민 추진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변화하고 있는 관광환경과 중앙정부의 관광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충북 맞춤형 관광정책을 펼 수 있도록 범도민 추진위에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논의된 정책제언과 조언을 충분히 검토해 청주국제공항과 오송KTX역을 중심의 충북 도시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본 세미나의 도시관광 활성화 정책과 큰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 문체부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 1차 심사 통과된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어 충북형 도시관광 거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