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영화 <프란츠> 평론교육 및 <니나내나>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매월 ‘두드림 상영회’로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고 있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에서는 12월 19일 목요일 저녁, 영화 ‘프란츠’상영 후 김세연 감독을 초청해 영화 리터러시(평론) 교육을 진행한다.

‘영화 <프란츠>를 통해 본 전쟁의 상흔’이라는 주제로 살아남은 이들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와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미장센을 바탕으로’라는 부제를 가지고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12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 이동은 감독의 영화 ‘니나내나’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은 감독의 장편 극영화 ‘니나내나’는 로드무비이자 가족영화다. 이동은 감독은 두 편의 전작 ‘당신의 부탁’과 ‘환절기’에서 보여주었던 유연하고도 점진적이지만 단단하게 감정을 구축해나가는 장점을 더욱 세공해 ‘니나내나’를 완성해 냈다.

2019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영화 13편 중 하나로 선정된 ‘니나내나’에 대해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평범할 것처럼 보이던 이 영화는 곳곳에서 출몰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거치며 이 가족의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애가(哀歌)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달에 진행되는 영화 리터러시 특강과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은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12월에 상영된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영화 극장’과 오후 3시 고전영화 및 실버세대를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어르신영화 극장’, 매주 화, 목요일에는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화·목한 무비데이 ‘두드림 예술영화 극장’이 운영된다.

기타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창작지원팀(061-811-021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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