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19. 11. 29.(금) 오후에 속초시 영랑호 일원에서 지난 ’19년 4월 발생한 강원산불 피해지의 경관․생태적 복구를 위하여 서울시민과 속초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서울시·산림청·강원도는 금년 4월에 발생한 강원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는 산불피해지 내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대상지 제공 및 사후관리, 산림청은 숲 조성에 필요한 기술 및 행정지원, 서울시는 산림피해지 복구를 위하여 ‘서울의 숲’ 조성을 산불피해지내에 연차적 확대 조성하는 등 산불피해지 복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늘 행사는 속초시를 시작으로 서울시민과 속초시민이 참여하는 ‘서울-강원 화합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서울의 숲’ 조성공사는 서울시에서 약 3억원을 투입하여 12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소나무, 복자기나무 등 큰나무류 8종 1천여주, 철쭉 등 작은나무류 5종 8천주 정도가 식재되며, 통나무 평의자 등 이용자의 편익시설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강원산불 피해 면적은 2,832ha, 총 피해액은 1,291억원이며, 총 복구비는 주택․산림․농업분야 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총 1,967억원이 소요된다. 강원도에서는 ‘강원산불 피해지’에 대하여 산림 등 분야별로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1월 1일부터는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이 시작되어 강원도 및 각 18개 시․군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동지역의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산불방지 예방, 홍보, 교육은 물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하여 년 중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정경수 산림소득과장은 “강원산불 피해지의 복구를 위하여 조림사업, 사방사업 등 산림복구는 물론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하여 생활환경 개선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