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임시이사회와 집행부 복마전"

@조선대 교무위원 회의록 (학부모대표 제공)



그동안 공공연한 조선대 학사부정이 학부모의 고발로 검찰에 의해 사실로 드러나면서 추가로 고발된 18명 특혜채용 수사의 향방이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고발한 학부모협의회 대표(김행하)에 따르면 "대학재정이 최악인 상황에서 18명이나 되는 대규모 특별채용은 직원인사 규정상 어긋나고 교무위원회에서 조차 지난 4월30일까지 4차례 부결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시 이사회와 임시 집행부가 5월1일자로 승인한것은 특혜가 아니면 댓가성외에 어떤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는 불법 학사행위에 이은 취업비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익명의 A교수 "아내(오OO)를 비롯한 B교수의 자녀(박OO)등이 실제로 특혜채용 되었다"며 이는 명백히 인사규정상 특별채용 대상이 아닌 일반직을 비공개채용 한것은 범법행위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건은 현재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조사중으로 박관석 이사장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가 수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직선제 총장선거의 권력 암투속에 총장의 부재를 틈타 일어난 학사부정 사건도 모자라 취업비리까지 수사를 받고 있는 조선대는 향후에도 비슷한 사례의 고소,고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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