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시작 첫날, 다양한 후원금품 나눔 이어져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이 7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펼쳐진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나눔캠페인 첫날부터 다양한 후원이 이어져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도우림(대표 김재복)에서 현금 300만 원을 춘양면 저소득층 반찬사업비로 후원했으며, 호남매일 부회장 박홍남·사단법인 대한커피협회(회장 하영교)가 라면 100상자와 김 100세트(22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도우림과 대한커피협회 등은 국화축제장 내 판매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후원했다. 앞서 치러진 국화축제 때부터 3년 이상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축제를 통한 나눔 참여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 같은 날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지부장 강사남)에서도 소외계층 나눔 사업으로 돈육 290상자를 읍·면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 한돈협회의 경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명절과 동절기에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온정의 손길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20 나눔캠페인’를 추진한다. 후원에 관한 문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09)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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