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내용 중간보고와 현황분석,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 나눠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회,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건강도시기본계획 2030’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에 구성된 담양군 건강도시기본계획 2030 학술연구 T/F팀이 그 동안 연구한 내용에 대한 중간보고와 현황분석 및 문제점 도출, 부문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담양군 건강지표 개선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한 전략별 분임토의 및 지역사회 의견수렴도 함께했다.

군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건강도시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담양군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추진전략과 세부목표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여 국내 회원도시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와 각종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군 건강도시기본계획 학술연구 T/F팀은 연구회의, 자문회의 등 건강도시 비전․전략과 지표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건강도시 최종보고서를 12월 중 완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건강도시 기본계획 2030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람이 행복한 건강도시 담양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건강도시 정책을 위한 담양군 건강도시 조례 제정 및 담양군 건강도시 선포식 등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 네트워크 교류 등을 위해 2020년도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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