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마마무, 청하 등 인기가수 총출동...4만 여명 운집한 대형 공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1월 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화순 군화향연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쇼가 MBC광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화순 국화향연’ 개막식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고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는 소식에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개막을 축하하는 축하쇼에는 걸크러쉬 아이돌 마마무, ‘오빠야’로 널리 알려진 신현희,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노라조, ‘안동역에서’의 인기가수 진성, ‘벌써 12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청하 등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미스 트로트’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송가인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지역에서 한 공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이 처음인 것 같다”며 “일정이 맞지 않아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11월 2일 방송되는 축하쇼를 보시며 아쉬움을 달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지는 화순 국화향연은 개막식의 대박을 이어받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막 3일 만에 관람객 15만명을 돌파해 지난 52만 명 방문객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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